몰입의 재발견

책읽기 곤역스러하는 습관에서 탈출하고자 일부러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기도 한다. 이런 나에게 근래에 하필 눈에 들어온 책이 <몰입의 재발견>이다. 철저하게 출퇴근 지하철을 통해서 읽고 있어 아주 드디게 진도가 나간다. 그렇기도 하거니와, 책 내용 또한 평소 독서량이 없는 나에게 꽤나 어렵게 느껴진다.

[독서신문]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몰입(Flow)에서 행복감을 맛볼 수 있음을 증명한 저자가 개인을 넘어 사회와 국가, 나아가 세계를 바람직하게 변화시키는 몰입(Flow)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소개한다. 마음을 어떻게 작동하고, 무엇이 마음을 조종하는지와 몰입을 방해하는 내면의 장막․외부의 위협 요소, 몰입을 통해 스스로를 초월한 사람들을 소개한다.   ■ 몰입의 재발견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 김우열 옮김

그렇지만 , 무언가 끌리는 데가 있는게 신기하다.

책에서 저자는 플로우(Flow)를 이야기 하면서 아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인간역사를 바라본다.
자아, 종교, 국가, 민족 모든걸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
진화의 관점으로 ...
복합성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자...

암튼 , 완독은 못했지만 .
읽으면서 내 스스로에 대한 진단을 하기도 하고 생활의 규칙을 새로이 정리해 보았다.

1.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책에서 얘기하는 긍정적인 복합성을 증진시키는데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한다.
2. 좋은 친구를 많이 만나자. 만남을 즐거워 하자.
3. 남들을 의식하지말자 - 공공질서와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남은 인생의 살면서 지켜 보리라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