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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광고 심의 대행과 사전 점검, 무엇이 다른가요

"의료광고 심의 대행"을 검색하는 분들은 대개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협회 심의를 대신 접수해 주는 서비스를 찾는 경우와, 심의를 받기 전에 문구를 미리 걸러내고 싶은 경우입니다. 둘은 하는 일이 다릅니다.심의는 협회가 하는 공식 절차입니다사전심의 대상 매체에 의료광고를 내려면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의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기준으로 구비서류는 의료광고안, 개설신고필증, 전문적인 소명자료이고, 수수료를 입금하면 접수가 완료되어 약 15일(휴일 제외)이 걸립니다. 1차 결과까지는 1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수수료는 심의 구분에 따라 5만원부터 시작합니다(부가세 별도).심의 대행은 신청을 대신해 주는 서비스입니다대행은 접수, 수수료 처리, 보완 요청 대응을 대신..

장반장 2026.10.25

카카오·당근 의료광고,심의필번호는 받았는데 왜 반려될까요

심의는 분명히 통과했는데 광고는 반려됐다 — 이런 연락 받아보신 적 있나요? 이럴 때 십중팔구는 심의가 문제가 아니라 심의필번호를 "엉뚱한 자리"에 넣어서입니다. 매체마다 그 번호를 넣는 자리가 정해져 있고, 거길 벗어나면 심의는 멀쩡해도 광고는 못 나갑니다. 카카오모먼트는 상품마다 자리가 달라요 카카오모먼트는 광고 상품별로 심의필번호 넣는 위치를 딱 정해뒀습니다. 비즈보드는 하단고지 영역 안, 비즈보드 익스팬더블은 하단고지 영역 또는 확장요소 영역 안, 디스플레이는 홍보이미지나 동영상 안입니다. 여기서 하나 더 챙길 게 있어요. 디스플레이 중 네이티브(1:1, 2:1) 소재는 지면에 따라 홍보이미지가 아예 안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번호를 이미지 안에 잘 넣어놔도 그 이미지 자체가 안 뜨면 아무 소용..

장반장 2026.10.25

치과·피부과 광고, 의료법 위반으로 자주 걸리는 표현과 안전한 대안

치과·피부과 광고는 다른 진료과목보다 할인·이벤트와 시술 전후 비교가 많아 광고 문구가 자주 금지 유형에 걸립니다. 두 과목에서 실제로 가장 흔한 패턴을 정리합니다. 치과 — 비급여 할인·이벤트 문구"지금 예약하면 OO% 할인", 선착순 할인, 무료 스케일링: 비급여 진료비의 할인·면제 표시가 불명확하거나 환자를 유인하는 성격이면 금지됩니다(의료법 제56조 제2항 제13호, 제27조 제3항)."임플란트 OO만원부터"처럼 금액이 들어간 문구: 법에 시작가 표기를 따로 정한 조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할인 문구는 금액, 대상, 기간, 할인 전 가격이 명확한지 게시 전에 점검해야 합니다.환자 후기·체험단: 협찬·시술비 지원 등 대가를 받은 후기를 쓰면 치료경험담 금지(제2호) 위반이고, 할인·무료 시술..

장반장 2026.10.20

의료광고 검수 서비스 비교 — 챗봇·대행·전용 도구, 비용부터 다릅니다

의료광고 문구 하나를 점검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챗봇에 직접 물어보기, 검수 대행에 맡기기, 전용 검수 도구를 쓰기. 무엇을 고르느냐에 따라 비용·속도·나중에 남는 기록이 꽤 다릅니다.한눈에 보는 비교비교기준챗봇에 직접 물어보기검수 대행 의뢰장반장 MediAD Checker글 1건 비용(4,000자 이내)무료 또는 구독료건당 3만원대약 1,000~1,700원카드뉴스 1건 비용장마다 따로 올려야 함건당 3만원대약 8,800~14,100원영상 1건 비용지원이 제한적건당 10~20만원약 5,200~8,300원시작 조건월 구독료월 구독 또는 최소 약정 계약이 일반적구독·약정 없음, 산 크레딧만결과까지 시간즉시접수 후 회신까지 대기 시간이 따로 필요보통 2분 이내(이미지·영상은 더 걸림)판정 기준대화마..

장반장 2026.10.20

의료광고 사전 검수 어떻게 하나요

병원 블로그 글이나 SNS 게시물을 올리기 전에 무엇부터 봐야 하는지 순서를 정리합니다. 다섯 단계이고, 순서가 중요한 이유는 앞 단계 판단이 뒤 단계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1. 이게 의료광고인지 먼저 봅니다질환 정보만 담은 글은 광고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일반 의학 정보를 정보 제공 목적으로 쓴 글을 일률적으로 의료광고로 보기는 어렵다는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이 있습니다(보건의료정책과-424, 2025. 1. 16.). 하지만 병원명·위치·예약 안내가 붙어 환자를 끌어오려는 목적이 보이면 의료광고로 봅니다. 병원 블로그 글 대부분은 이쪽입니다.글에 병원명, 위치, 예약·상담 안내가 있는가특정 시술이나 의료진으로 독자를 이끄는 구성인가환자가 쓴 글이라도 병원이 내용을 정하거나 유도했는가하나라도 해당하면 의..

장반장 2026.10.18

전후사진 의료광고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의료법 조문만 보면 조건을 갖춘 전후사진은 허용됩니다. 하지만 사전심의 대상 매체에 올리려는 경우라면 실무에서는 통과가 거의 안 됩니다. 이 둘이 다른 이유를 정리합니다.이 글은 구글 광고 정책(플랫폼 심사 기준)을 다룬 것이 아닙니다. 구글 광고에서 전후사진이 반려되는 이유는 이전 글 "성형외과·피부과 광고, 전후사진 넣었다가 구글에서 반려되는 이유"에서 다뤘습니다. 여기서는 그와 별개로 의료법과 자율심의 기준만 봅니다.법 조문은 조건부로 허용합니다의료법 제56조 제2항에 치료 전후 사진을 직접 금지하는 조항은 없습니다. 다만 다음 조건을 모두 갖춰야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이 조건을 벗어나면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하는 표현(제2호)이나 거짓·과장(제3호)에 걸릴 수 있습니다. 수술 ..

장반장 2026.10.18

"ChatGPT로 검수했어요"는 검수가 아닙니다 — 병원 광고가 뚫리는 7가지 구멍

* ChatGPT·Claude 프롬프트로 병원 광고 원고를 검수하고 올리시나요? 사전심의 대상 오판, 우회 표현 통과, 매체별 기준 누락 등 자체 프롬프트 검수가 뚫리는 7가지 구멍과 장반장 MediAD Checker가 다르게 하는 일, 요금까지 정리했습니다.AI가 "문제없어 보입니다"라고 했다고, 문제가 없는 게 아닙니다 "이 글이 의료법 위반인지 확인하고 수정해줘." 원고를 ChatGPT나 Claude에 붙여 넣고 이렇게 시키는 분이 많습니다. "문제없어 보입니다"라는 답이 나오면 발행합니다. 이 순간부터 그 원고의 책임은 AI가 아니라 광고주인 병원과 올린 사람에게 있습니다. AI는 틀려도 아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의료법 제56조 위반은 시정명령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의료법 제89조는 ..

장반장 2026.10.10

AI 가짜 의사가 의료기기를 추천하는 광고, 12월 10일부터 금지됩니다 (의료기기법 개정 정리)

2026년 12월 10일부터 AI(인공지능)로 만든 가짜 의사·전문가가 의료기기를 추천하거나 보증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금지됩니다. 2026년 6월 9일 공포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법률 제21775호)에 따른 것이고,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의료광고에 AI 가상 인물을 쓰는 병원 광고 담당자가 확인해 둘 만한 개정입니다.이 글은 개정 조문의 내용과 시행 경과, 그리고 병원 광고와의 관계에서 확인한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기준일은 2026년 10월 1일입니다.무엇이 금지되나개정으로 의료기기법 제24조 제2항에 제3호가 추가됐습니다. 조문을 읽기 쉽게 나누면 요건은 세 가지입니다.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해 생성한 것실제..

장반장 2026.10.01

병원 광고 검수 도구는 대행사의 경쟁자가 아닙니다

병원 광고 검수 도구는 대행사의 경쟁자가 아닙니다병원 광고 검수 서비스를 소개하면 자주 나오는 반응이 있습니다. 대행사가 하는 일을 대신하려는 서비스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적으면 그렇지 않습니다. 검수 도구와 대행사는 하는 일이 다르고, 두 일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함께 쓸 수 있습니다.광고 제작과 광고 검수는 다른 일입니다병원 광고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뉩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획하고 만들어서 매체에 싣는 단계, 그리고 그 결과물이 의료법과 매체 정책에 맞는지 대조하는 단계입니다. 앞의 단계는 기획력, 디자인, 매체 운영 경험이 필요한 일이고 대행사의 본업입니다. 뒤의 단계는 규정과 원고를 조문 단위로 맞춰 보는 일에 가깝습니다.장반장은 뒤의 단계만 합니다. 광고를 만들어 주지도, 집행..

장반장 2026.09.28

성형외과·피부과 광고, 전후사진 넣었다가 구글에서 반려되는 이유

병원 광고 소재 하나를 여러 매체에 그대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전후사진은 매체마다 심사 기준이 달라서, 다른 곳에서 통과한 소재가 구글에서는 그대로 반려될 수 있습니다.구글은 원칙적으로 막습니다구글은 신체의 유의미한 변화를 보여주는 전후 비교사진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실제 환자 사진이어도, 노출 수위가 낮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의 진위나 수위를 따지지 않고 "전후 비교"라는 형식 자체를 봅니다.카카오도 비슷합니다. 사용 전/후 비교로 결과를 표시하거나 암시하는 내용을 업종 가이드상 집행 불가 항목으로 두고 있어, 구글과 카카오가 이 부분에서 가장 엄격한 편입니다.다른 매체는 기준이 다릅니다- 네이버: 신체 노출 수위를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메타: 18세 이상 타겟팅 조건과, 사..

장반장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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