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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광고 사전 검수 어떻게 하나요 병원 블로그 글이나 SNS 게시물을 올리기 전에 무엇부터 봐야 하는지 순서를 정리합니다. 다섯 단계이고, 순서가 중요한 이유는 앞 단계 판단이 뒤 단계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1. 이게 의료광고인지 먼저 봅니다질환 정보만 담은 글은 광고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일반 의학 정보를 정보 제공 목적으로 쓴 글을 일률적으로 의료광고로 보기는 어렵다는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이 있습니다(보건의료정책과-424, 2025. 1. 16.). 하지만 병원명·위치·예약 안내가 붙어 환자를 끌어오려는 목적이 보이면 의료광고로 봅니다. 병원 블로그 글 대부분은 이쪽입니다.글에 병원명, 위치, 예약·상담 안내가 있는가특정 시술이나 의료진으로 독자를 이끄는 구성인가환자가 쓴 글이라도 병원이 내용을 정하거나 유도했는가하나라도 해당하면 의.. 2026. 10. 18.
전후사진 의료광고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의료법 조문만 보면 조건을 갖춘 전후사진은 허용됩니다. 하지만 사전심의 대상 매체에 올리려는 경우라면 실무에서는 통과가 거의 안 됩니다. 이 둘이 다른 이유를 정리합니다.이 글은 구글 광고 정책(플랫폼 심사 기준)을 다룬 것이 아닙니다. 구글 광고에서 전후사진이 반려되는 이유는 이전 글 "성형외과·피부과 광고, 전후사진 넣었다가 구글에서 반려되는 이유"에서 다뤘습니다. 여기서는 그와 별개로 의료법과 자율심의 기준만 봅니다.법 조문은 조건부로 허용합니다의료법 제56조 제2항에 치료 전후 사진을 직접 금지하는 조항은 없습니다. 다만 다음 조건을 모두 갖춰야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이 조건을 벗어나면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하는 표현(제2호)이나 거짓·과장(제3호)에 걸릴 수 있습니다. 수술 .. 2026. 10. 18.
"ChatGPT로 검수했어요"는 검수가 아닙니다 — 병원 광고가 뚫리는 7가지 구멍 * ChatGPT·Claude 프롬프트로 병원 광고 원고를 검수하고 올리시나요? 사전심의 대상 오판, 우회 표현 통과, 매체별 기준 누락 등 자체 프롬프트 검수가 뚫리는 7가지 구멍과 장반장 MediAD Checker가 다르게 하는 일, 요금까지 정리했습니다.AI가 "문제없어 보입니다"라고 했다고, 문제가 없는 게 아닙니다 "이 글이 의료법 위반인지 확인하고 수정해줘." 원고를 ChatGPT나 Claude에 붙여 넣고 이렇게 시키는 분이 많습니다. "문제없어 보입니다"라는 답이 나오면 발행합니다. 이 순간부터 그 원고의 책임은 AI가 아니라 광고주인 병원과 올린 사람에게 있습니다. AI는 틀려도 아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의료법 제56조 위반은 시정명령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의료법 제89조는 .. 2026. 10. 10.
AI 가짜 의사가 의료기기를 추천하는 광고, 12월 10일부터 금지됩니다 (의료기기법 개정 정리) 2026년 12월 10일부터 AI(인공지능)로 만든 가짜 의사·전문가가 의료기기를 추천하거나 보증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금지됩니다. 2026년 6월 9일 공포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법률 제21775호)에 따른 것이고,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의료광고에 AI 가상 인물을 쓰는 병원 광고 담당자가 확인해 둘 만한 개정입니다.이 글은 개정 조문의 내용과 시행 경과, 그리고 병원 광고와의 관계에서 확인한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기준일은 2026년 10월 1일입니다.무엇이 금지되나개정으로 의료기기법 제24조 제2항에 제3호가 추가됐습니다. 조문을 읽기 쉽게 나누면 요건은 세 가지입니다.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해 생성한 것실제.. 2026. 10. 1.
병원 광고 검수 도구는 대행사의 경쟁자가 아닙니다 병원 광고 검수 도구는 대행사의 경쟁자가 아닙니다병원 광고 검수 서비스를 소개하면 자주 나오는 반응이 있습니다. 대행사가 하는 일을 대신하려는 서비스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적으면 그렇지 않습니다. 검수 도구와 대행사는 하는 일이 다르고, 두 일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함께 쓸 수 있습니다.광고 제작과 광고 검수는 다른 일입니다병원 광고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뉩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획하고 만들어서 매체에 싣는 단계, 그리고 그 결과물이 의료법과 매체 정책에 맞는지 대조하는 단계입니다. 앞의 단계는 기획력, 디자인, 매체 운영 경험이 필요한 일이고 대행사의 본업입니다. 뒤의 단계는 규정과 원고를 조문 단위로 맞춰 보는 일에 가깝습니다.장반장은 뒤의 단계만 합니다. 광고를 만들어 주지도, 집행.. 2026. 9. 28.
성형외과·피부과 광고, 전후사진 넣었다가 구글에서 반려되는 이유 병원 광고 소재 하나를 여러 매체에 그대로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전후사진은 매체마다 심사 기준이 달라서, 다른 곳에서 통과한 소재가 구글에서는 그대로 반려될 수 있습니다.구글은 원칙적으로 막습니다구글은 신체의 유의미한 변화를 보여주는 전후 비교사진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실제 환자 사진이어도, 노출 수위가 낮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의 진위나 수위를 따지지 않고 "전후 비교"라는 형식 자체를 봅니다.카카오도 비슷합니다. 사용 전/후 비교로 결과를 표시하거나 암시하는 내용을 업종 가이드상 집행 불가 항목으로 두고 있어, 구글과 카카오가 이 부분에서 가장 엄격한 편입니다.다른 매체는 기준이 다릅니다- 네이버: 신체 노출 수위를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메타: 18세 이상 타겟팅 조건과, 사.. 2026. 9. 25.
병원 광고, 의료법만 지키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 문구를 쓰고, 사전심의를 받고, 통과하면 게재합니다 — 병원 광고 대행을 하시거나 인하우스 담당자라면 이 순서를 당연하게 여기실 겁니다. 그런데 최근 다른 검수 도구를 살펴보다가 이 순서에 구멍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심의를 통과한 광고도, 정작 매체(네이버 등)에 등록하는 단계에서 반려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처음엔 의아했습니다. 심의라는 게 이미 의료법 기준으로 광고 문구를 다 걸러내는 절차인데, 그걸 통과했으면 끝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아니었습니다.심의는 "이 문구가 의료법에 어긋나는가"만 봅니다. 매체는 그것과 별개로 "이 소재가 우리 플랫폼 등록 규정에 맞는가"를 따로 봅니다. 완전히 다른 두 개의 문이었습니다.그래서 네이버 광고주센터의 등록기준 문서를 상품별로 전부 대조.. 2026. 9. 15.
병원 광고 검수, AI를 여러 개 쓰는 것보다 나은 방법 병원 광고 카피 검수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 AI 툴을 동시에 돌려서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과, 하나의 검증된 엔진으로 판정하는 방식입니다.대행사들은 흔히 전자를 씁니다. 범용 AI 검색·생성 툴을 8~10개까지 병행해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문제는 툴마다 판정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결과가 갈리면 결국 사람이 다시 판단해서 골라야 합니다. 툴 개수를 늘려도 판정 기준 자체가 하나로 합쳐지진 않습니다. 장반장은 후자를 택했습니다. 의료법 제56조와 표시광고법 조문을 매달 자동으로 반영하고, 실제 위반 사례로 구성한 골든셋으로 판정 정확도를 매주 검증합니다. 어느 조항 때문에 문제가 되는지도 결과에 함께 표시됩니다.이 구조를 택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1. 법령 자동 업데이트 .. 2026. 9. 11.
병원 광고, 만드는 사람이 검수까지 하면 정말 괜찮을까요? 원장님이든 대행사 담당자든, 광고 문구 하나 올리기 전에 이런 순간 겪어보셨을 거예요."이거 좀 과장 아닌가... 근데 이 정도는 다들 쓰던데?"머릿속으로 몇 번을 되뇌어봐도 답이 잘 안 나옵니다. 당연해요 — 그 문구를 쓴 사람이 그 문구를 심사하는 것부터가 이상한 구조니까요.​만드는 사람이 검수도 하면 안 되는 이유​광고 문구를 직접 쓰다 보면 그 표현에 이미 애정이 생깁니다. "우리 병원 강점을 잘 살렸는데" 싶은 문장일수록 위험 신호를 더 못 봅니다. 대행사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기획한 카피를 자기가 다시 냉정하게 잘라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검수는 원래 "만들지 않은 사람"이 봐야 정확합니다.​그런데 저희가 이 시장을 들여다보니 재밌는 게 있었어요. 광고 문구를 검수해주는 기능 자체는 여기저.. 2026.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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