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06 병원 광고, 의료법만 지키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 문구를 쓰고, 사전심의를 받고, 통과하면 게재합니다 — 병원 광고 대행을 하시거나 인하우스 담당자라면 이 순서를 당연하게 여기실 겁니다. 그런데 최근 다른 검수 도구를 살펴보다가 이 순서에 구멍이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심의를 통과한 광고도, 정작 매체(네이버 등)에 등록하는 단계에서 반려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처음엔 의아했습니다. 심의라는 게 이미 의료법 기준으로 광고 문구를 다 걸러내는 절차인데, 그걸 통과했으면 끝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아니었습니다.심의는 "이 문구가 의료법에 어긋나는가"만 봅니다. 매체는 그것과 별개로 "이 소재가 우리 플랫폼 등록 규정에 맞는가"를 따로 봅니다. 완전히 다른 두 개의 문이었습니다.그래서 네이버 광고주센터의 등록기준 문서를 상품별로 전부 대조.. 2026. 9. 15. 병원 광고 검수, AI를 여러 개 쓰는 것보다 나은 방법 병원 광고 카피 검수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 AI 툴을 동시에 돌려서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과, 하나의 검증된 엔진으로 판정하는 방식입니다.대행사들은 흔히 전자를 씁니다. 범용 AI 검색·생성 툴을 8~10개까지 병행해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문제는 툴마다 판정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결과가 갈리면 결국 사람이 다시 판단해서 골라야 합니다. 툴 개수를 늘려도 판정 기준 자체가 하나로 합쳐지진 않습니다. 장반장은 후자를 택했습니다. 의료법 제56조와 표시광고법 조문을 매달 자동으로 반영하고, 실제 위반 사례로 구성한 골든셋으로 판정 정확도를 매주 검증합니다. 어느 조항 때문에 문제가 되는지도 결과에 함께 표시됩니다.이 구조를 택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1. 법령 자동 업데이트 .. 2026. 9. 11. 병원 광고, 만드는 사람이 검수까지 하면 정말 괜찮을까요? 원장님이든 대행사 담당자든, 광고 문구 하나 올리기 전에 이런 순간 겪어보셨을 거예요."이거 좀 과장 아닌가... 근데 이 정도는 다들 쓰던데?"머릿속으로 몇 번을 되뇌어봐도 답이 잘 안 나옵니다. 당연해요 — 그 문구를 쓴 사람이 그 문구를 심사하는 것부터가 이상한 구조니까요.만드는 사람이 검수도 하면 안 되는 이유광고 문구를 직접 쓰다 보면 그 표현에 이미 애정이 생깁니다. "우리 병원 강점을 잘 살렸는데" 싶은 문장일수록 위험 신호를 더 못 봅니다. 대행사도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기획한 카피를 자기가 다시 냉정하게 잘라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검수는 원래 "만들지 않은 사람"이 봐야 정확합니다.그런데 저희가 이 시장을 들여다보니 재밌는 게 있었어요. 광고 문구를 검수해주는 기능 자체는 여기저.. 2026. 9. 6. "그냥 ChatGPT에 물어보면 안 되나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렇게 했어요. 근데 몇 번 써보니까 이 방식엔 명확한 한계가 있더라고요. 가장 큰 차이는 일관성과 근거예요. ChatGPT는 똑같은 문구를 넣어도 물어볼 때마다 답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고, 법 조항 번호를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경우도 있어요(할루시네이션). 광고 하나 잘못 냈다가 시정명령·과징금까지 갈 수 있는 문제인데, "이번엔 통과라고 했는데 다음엔 걸렸다"는 식이면 곤란하잖아요. 장반장 MediAD Checker는 의료법·표시광고법 조항만 보도록 고정된 기준으로 검수하고, 조항 번호와 판정 근거를 항상 같이 보여줘요. 무료로 한 번 테스트해보시면 (https://mediad.jangbanjang.com) 차이가 바로 느껴지실 겁니다. 2026. 9. 1. 병원 블로그·SNS 광고, 올리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의료광고 검수 체크리스트 요즘 병원·의원 마케팅 담당하시는 분들이랑 얘기하다 보면 의외로 모르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블로그 포스팅 하나, 카드뉴스 한 장도 의료법 적용 대상이라는 걸요. 오늘은 실제로 많이 걸리는 유형이랑, 올리기 전에 셀프로 체크하는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왜 문제가 될까요의료광고는 의료법 제56조·표시광고법의 규제를 받습니다.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고, 별도로 시정명령·업무정지 같은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어요. 형사처벌이랑 행정처분이 동시에 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고요. "몰랐다"가 통하는 영역이 아니라서, 미리 검수하는 습관이 결국 제일 싸게 먹힙니다. 실제로 많이 적발되는 유형 5가지1. 치료 경험담·후기 광고 — 대가를 받고 쓴 후기, 또는 병원 위치·연락.. 2026. 9. 1. 구글 AI, 1.일반 검색 AI모드 vs 2.제미나이 대화 vs 3.Gems vs 4.NotebookLM 차이점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고 작업을 할 때, "구글 검색창에 쳐야 하나? 제미나이에 물어봐야 하나?" 하고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구글 AI 도두들을 이것저것 쓰다보면 내가 참 기계에 비해서 준비가 너무 안됐구나 하는 마음이 부쩍 드는 요즘입니다.구글 생태계의 대표 도구 4가지(일반 검색, 제미나이 대화, Gems, NotebookLM)는 비슷해 보이지만 목적과 정보 출처가 완벽히 다릅니다. 구분일반 검색 (Google Search)제미나이 대화 (Gemini)Gems (젬스)NotebookLM (노트북LM)한 줄 정의웹 정보 탐색기대화형 만능 비서분야별 맞춤 비서문서/자료 분석 연구원작동 방식키워드 기반 웹페이지/링크 검색웹 지식 종합 및 대화·글 생성지정한 페르소나/규칙 자동 적용내가 올린 문서/자료만.. 2026. 8. 4. 신주쿠와 스모노의 추억 (대구 중구 종로) 요즘 보기 힘들어진 음식. '스모노(酢物) '보통 일식집의 가벼운 채소 초무침과 달리, 신주쿠의 스모노는 조금 특별했다. 짭쪼름하게 졸여낸 돼지고기 장육(많이 얇지도 않은 적당히 도톰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오이, 양파, 곤약 등을 썰어넣고 알싸한 겨자소스와 식초로 버무려 내는 맛이 꽤 매력적이었다. 내게는 술병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알리바이가 되어주기도 했다. 예전 대구 종로에는 '신주쿠'라는 일본식 분식점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거다. 그때 음식을 즐기던 주당 친구들과 함께 먹던 스모노 한접시가 가끔 그리워진다. 마지막으로 신주쿠 스모노를 접한 건 2017년 쯤 이었던 것 같다. 위 사진의 저 거리는 이제 완전 달라졌다. 몇년 전 사진작가 하루와 누나의 전시회에 갔다가 보고서는 반가운.. 2026. 6. 18. 2026년 로봇 시장의 국가별 특징(미국, 중국, 한국) 과거의 로봇 산업이 연구실 안의 기술 경쟁이었다면, 2026년은 '상용화와 실전 배치'의 원년.이 시점에서 세 국가의 행보는 고유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 미국 : 로봇의 '두뇌' (Brain) 테슬라의 옵티머스(Optimus V3)와 1X의 네오(NEO) 등 미국 빅테크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실제 가정과 공장으로 공식 인도(Delivery)되기 시작한 해 단순한 동작 제어가 아니라, NVIDIA의 Isaac gROOT 플랫폼 등 시각-언어-행동을 동시에 처리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적용해 "로봇이 진짜 스스로 생각하고 계획을 수정"하는 소프트웨어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한 줄 요약: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천재적인 지능 주도핵심 역량: 거.. 2026. 6. 5. Doc Severinsen & Arturo Sandoval. Rafael Méndez International Brass Festival 2010, Mexico City 닥 세버린센, 독 세베린센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다암튼 아루트로 산도발과 함께 즉흥에서 합주를 https://www.youtube.com/watch?v=s53B0PyAEOE 2025. 11. 16. 이전 1 2 3 4 ··· 12 다음 반응형